[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뉴스핌과 KCGI자산운용의 해외투자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2월에도 전 모델에 걸쳐 플러스를 기록했다.
여유자금 보수형이 6.6%(이하 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로 5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달성했고 퇴직연금 20~30대용도 5.7%로 견조했다. 일본 주식시장의 시세 급등과 귀금속 랠리 지속, 신흥국 강세가 전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끌어올렸다.

2월 뉴스핌·KCGI의 해외투자 포트폴리오 모델 수익률은 5개 모델 모두 전월 대비 플러스를 유지했다. 다만 1월의 전 모델 강세와 비교하면 퇴직연금과 적극형은 다소 둔화된 반면, 보수형은 오히려 수익률이 확대되며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의 2월 월간 수익률을 보면 20~30대용이 5.7%, 40대용이 5.0%, 50대용이 3.8%를 기록했다. 1월 수익률(7.2%, 6.2%, 4.5%)에는 못 미쳤으나 여전히 전 연령대에서 양호한 성과를 유지했다.
여유자금 포트폴리오는 두 유형의 성과가 크게 엇갈렸다. 보수형 수익률이 6.6%로 전월 4.1%에서 상승해 이달 최고 성과를 거뒀다. 반면 적극형은 2.7%로 전월 6.1%에서 둔화됐다.
보수형이 5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배경에는 일본 주식의 급등이 있다. 보수형에는 일본 주식 ETF(DXJ)가 11% 비율로 편입돼 있는데 2월 일본 주가지수 토픽스는 10%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한국 ETF(EWY, 11%), 바이오 ETF(XBI, 11%), 은광 ETF(SIL, 6%) 등 비미국 시장과 귀금속 관련 자산이 고른 강세를 보이면서 보수형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적극형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원인은 미국 대형 기술주의 약세다.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는 2월 한 달 3%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매크로 자산으로 편입된 금(5%)·은(5%)과 섹터 자산인 금속광산 ETF(XME, 5%) 등 귀금속 관련 자산, 그리고 일본(5%)·신흥국(5%) 비중이 하락분을 일부 상쇄하며 플러스를 유지했다.
2월은 1월부터 이어진 미국 시장의 열위 흐름이 한층 뚜렷해진 달이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대형 기술주 주가를 끌어내렸고 물가 염려가 계속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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