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부산 KCC가 원주 DB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켜냈다.
KCC는 5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104-84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패하면 수원 KT에 공동 5위를 허용할 뻔 했지만, 완승을 거두며 단독 5위를 수성했다.

KCC는 숀 롱(37점 10리바운드)과 허훈(29점 7어시스트)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롱은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경기 내내 허훈의 몸놀림도 가벼웠다. 허훈은 휴식기 동안 확실히 몸상태를 회복한 듯 코트 곳곳을 누비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집중했다.
1쿼터부터 KCC의 흐름이었다. 롱과 허훈,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10-0까지 치고 나갔다. 1쿼터 31-18까지 앞선 KCC는 2쿼터에만 12점을 넣은 롱을 앞세워 전반을 66-46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DB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큰 위기 없이 KCC는 무난히 승리를 완성했다.
A매치 휴식기 후 첫 경기를 패한 DB는 2연패에 빠졌다. DB 헨리 엘런슨은 혼자 40점(10리바운드)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고양에서는 홈팀 소노가 안양 정관장에 75-7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이어갔다. 이정현(12점 6어시스트)의 패스를 받은 임동섭(11점)이 골밑 위닝샷을 성공시켰다. 케빈 켐바오는 15점을, 네이던 나이트는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정관장은 변준형(8점 5어시스트)의 복귀에도 패했다. 10명의 선수가 10분 이상을 뛸 정도로 가용자원을 고루 투입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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