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가연 인턴기자 =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용 표면처리 약품 전문기업 와이엠티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와이엠티는 3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와이엠티는 해외 자회사 매출 증가와 신규 시장 안착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매출원가률 하락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현지 영업 강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와이엠티는 고부가가치 도금 기술과 화학 소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유리관통전극(TGV)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유리기판은 기존 유기기판 대비 미세 회로 구현 한계가 높고 열 안정성이 뛰어나 인공지능(AI) 가속기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용 차세대 기판으로 부각되고 있다. 와이엠티는 100% 자회사 와이피티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유리기판 도금 샘플을 진행 중이다.
와이엠티 관계자는 "유리기판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관련 시장의 중장기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축적된 도금 기술과 화학 소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약품과 공정 시장 전반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