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조규성과 이한범이 속한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 격돌한다.
27일(한국시간) 진행된 2025-2026 UEFA 유로파리그 16강 추첨식에서 생존 팀들의 맞대결 구도가 확정됐다. 리그 페이즈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둔 미트윌란은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녹아웃 스테이지를 거쳐 올라온 노팅엄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미트윌란은 리그 페이즈에서 6승 1무 1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체 3위에 올라 16강에 직행했다. 반면 노팅엄은 13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성격의 녹아웃 스테이지로 밀렸다. 그러나 노팅엄은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상대로 1·2차전 합계 4-2 승리를 거두며 결국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두 팀은 이미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지난해 10월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격돌했으며, 당시에는 미트윌란이 3-2로 승리했다. 그 경기에서 조규성은 선발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고, 이한범은 교체 투입돼 수비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상대가 EPL 팀이라는 점은 분명 부담이다. 노팅엄은 빠른 템포의 축구를 앞세워 변수를 만들 수 있는 팀이다. 이번 16강은 조규성과 이한범에게 빅리그 소속 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변수도 있다. 조규성은 현재 무릎 부상 여파가 남아 있어 16강 1·2차전이 열리는 시점까지 완전한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16강 1차전은 한국시간 3월 13일, 2차전은 3월 20일에 각각 열린다. 미트윌란이 노팅엄을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VfB 슈투트가르트(독일)와 FC 포르투(포르투갈) 맞대결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한편, 이재성이 소속된 마인츠(독일)는 UEFA 콘퍼런스리그(UECL) 16강에서 시그마 올로모우츠(체코)와 맞붙는다.
앞서 마인츠는 리그 페이즈에서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7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직행했다. 마인츠가 시그마 올로모우츠를 넘을 경우, HNK 리예카(크로아티아)와 RC 스트라스부르(프랑스)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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