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대학, 5년간 최대 71억여원 지원…마이크로디그리로 취업 연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 41개교를 선정하고, 대학·기업이 함께하는 단기 집중교육을 통해 실무형 첨단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6일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으로 첨단산업 실무인재를 키우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부트캠프 37개교, 로봇 부트캠프 2개교, 미래차 부트캠프 2개교 등 총 41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AI 분야는 지역별 기업 수요를 반영해 비수도권 30개교, 수도권 7개교로 나눠 선발했다. 비수도권은 대경·동남·충청·호남권에 각 6개교씩, 강원·전북·제주권에 6개교가 포함됐다. 서울은 3개교, 경기·인천은 4개교가 선정됐다.
권역별 AI 부트캠프 선정 대학을 보면 대경권은 경북대, 계명대, 국립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이다. 동남권은 국립부경대, 국립창원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 부산대, 부산외대가 선정됐다. 충청권은 순천향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호서대가 포함됐다. 호남권은 광주대, 국립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이다.
강원·전북·제주권은 국립군산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한라대가 선정됐고, 서울권은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경기·인천권은 가천대, 단국대, 아주대, 한양대 에리카가 포함됐다.
로봇 부트캠프는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미래차 부트캠프는 건국대와 전남대가 각각 선정됐다.
로봇 부트캠프는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미래차 부트캠프는 건국대와 전남대가 각각 뽑혔다. 올해는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시대에 중요성이 커지는 로봇 분야가 새로 포함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103개 대학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AI 87개교, 로봇 5개교, 미래차 11개교이다. 경쟁률은 AI 2.35대 1, 로봇 2.5대 1, 미래차 5.5대 1이었다. 교육부는 서면 검토와 분과별 대면 평가를 거쳐 운영대학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 대학은 이의제기 절차 등을 거쳐 확정되며, 기업과 함께 5년간 총 71억 2500만 원 내외(연간 14억 2500만 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선정 대학은 직무 분석, 교과목 개발, 공동수업, 현장실습 등을 기업과 함께 운영하고, 이수 학생은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받아 관련 분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첨단 분야의 빠른 변화에 맞춘 우수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