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김길리가 24일 오후 한국 선수단 본단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연예인 체험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감사드린다. 오늘은 훠궈가 먹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세계선수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마무리해보도록 하겠다. 일요일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인을 위해 준비된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량을 보고 "말도 안 나오게 기쁘다. 빨리 타보고 싶다. 이런 순간이 올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의 속도와 도전 정신처럼 계속 달리고 싶다"고 특별 의전에 대한 놀라움과 감사함을 표했다.

올림픽에서의 활약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따서 매우 기쁘다"며 "처음엔 메달이 무겁게 느껴졌는데 이게 전부 내 것이라고 생각하니 후련했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올림픽 세 번 출전하면서 7개의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성적이다. 앞으로 길리 선수를 많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석희는 "선수들 모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잘 버텨준 덕분에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개인전 3회 연속 메달을 이어간 황대헌은 "영광스럽다. 세계선수권이 남아 있다. 대표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곧 다시 빙상장으로 향해 다음 무대인 3월 세계선수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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