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박지우, 여자 매스스타트 최종 14위... 한국 빙속, 24년 만에 '노메달' 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위로 결승선 통과했지만, 포인트가 낮아 14위로 하락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 은퇴한 한국 빙속, 높은 벽 실감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마지막 희망으로 나섰던 박지우(강원도청)마저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면서, 대한민국 빙속 대표팀은 24년 만에 동계올림픽 '노메달'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박지우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출전해 일곱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중간 스프린트 포인트를 한 점도 얻지 못하면서 최종 순위는 14위에 머물렀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박지우가 21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레이스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02.21 zangpabo@newspim.com

금메달은 세계랭킹 2위인 마레이커 흐루네바우트(네덜란드)가 60점을 획득하며 차지했다. 그는 앞서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은메달은 이바니 블롱댕(캐나다·40점), 동메달은 미아 망가넬로(미국·20점)에게 돌아갔다.

매스스타트는 16바퀴를 도는 동안 여러 선수가 동시에 경쟁하는 종목이다. 4·8·12바퀴를 각각 1~3위로 통과하면 3점, 2점, 1점의 스프린트 포인트가 주어지고, 마지막 결승선에서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부여한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박지우는 대표팀의 베테랑이다. 특히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넘어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아픔이 있었기에, 이번 결승 무대는 더욱 의미가 컸다.

세계랭킹 7위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온 그는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생애 첫 동메달을 수확하며 기대를 모았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네덜란드의 마레이커 흐루네바우트가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6.02.22 wcn05002@newspim.com

이날 레이스에서 박지우는 초반부터 무리하게 선두로 나서지 않고 중위권에서 흐름을 지켜봤다.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에서는 제나인 로즈너(오스트리아)가 초반 선두를 형성했지만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아 후반 승부가 예상됐다. 박지우 역시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중간 포인트를 포기하고 막판 스퍼트에 승부를 거는 전략을 택했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에서 힘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치열한 자리 다툼 속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했고, 결국 7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프린트 포인트를 얻지 못한 탓에 최종 순위는 14위로 확정됐다.

이번 결과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2006년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남자 500m에서 이강석이 동메달을 딴 이후 이어오던 여섯 대회 연속 메달 행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특히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이 2010 밴쿠버 대회를 기점으로 한국 빙속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이후, 이들 없이 치른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점은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이상화는 2018 평창을 끝으로 은퇴했고, 이승훈 역시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 이번 대회에서는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