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파주 '한주아트스페이스' 회화·설치작품전 인기몰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남표 작가 '풍경속으로' 오태원 작가 '눈물유랑극장' 각각 열려
휴식·전시 공간 결합 복합문화공간 주목… 20일~5월 25일 개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빵 내음과 커피 향이 진하게 퍼지는 한 베이이커리 카페에 시민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이곳은 파주에 위치한 '쟈빠따'로 휴식 공간에 전시 공간을 결합한 대형 복합문화공간 '한주아트스페이스'를 운영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 김남표 작가의 개인전 '풍경 속으로'와 오태원 작가의 드롭스 시리즈 '눈물 유랑 극장'이 각각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3.5층 제1전시장과 4층 루프탑 공간 제2전시장에서 오는 5월 25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한주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 중인 김남표 작가의 '풍경 속으로' 작품들. [사진=최환금 기자] 2026.02.21 atbodo@newspim.com
'한주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 중인 오태원 작가의 '눈물유랑극장' 작품. [사진=최환금 기자] 2026.02.21 atbodo@newspim.com
정형탁 아트디렉터가 '한주아트스페이스'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6.02.21 atbodo@newspim.com

20일 개최된 전시회에서 정형탁 아트디렉터는 "한주아트스페이스 공간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상의한 결과 '젊은 작가들은 발표 기회가 많지만 연배가 있고 조용히 성실히 작업하는 중견 작가들의 얼터네이트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그들의 전통적인 회화 작품, 전통적인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했다"며 "그래서 첫 주자로 국내 아트 씬에서 압도적인 느낌의 형식을 구현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김남표 작가와 드랍스라는 인물 영상의 어떤 구조물을 가지고 공간을 유랑하는 듯한 느낌으로 어느 공간에 놓아도 그 공간과 어울리는 의미를 만들어낸 오태원 작가를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작품의 형식으로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전통적인 회화 작품과 함께 반짝거리고 트렌디하며 프리티한 설치작품을 동시에 전시를 했는데 상당히 잘 어울려서 결과적으로 만족스럽다.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다른 작품들을 여유롭게 감상해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은주 한주아트스페이스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6.02.21 atbodo@newspim.com

김은주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갤러리에 너무 소중한 작품 전시를 허락해 준 김남표 작가와 오태원 작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 전시회에 참석한 여러분 편안한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표 작가는 "작품을 하는 것과 전시를 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고 운을 뗀 후 "그동안 수없이 많은 전시가 있었지만 이번 전시는 좀 특별한 느낌이 있었는데 먼저 준비 과정이 매우 따뜻하게 진행이 돼서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며 제 작품은 제주 애월 바다를 담은 풍경으로 우리나라가 이제 미술 애호가도 많아지면서 미술 시장이 확대돼 그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김남표 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6.02.21 atbodo@newspim.com

그러면서 "이제 화가로서 계속 의문이 드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과 그림의 차이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이라며 "그래서 오랫동안 회화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전시 제목으로도 많이 사용을 해왔고, 작업을 하면서도 제 그림이 회화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또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라는 질문들이 계속 꾸준하게 있었기에 그것의 한 단편으로서 이번 전시를 하게 됐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전시 장소 뒤에 황룡산이 있는데 소나무 등 숲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여기 풍경에 바다가 들어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전시를 통해 그림으로나마 함께 놓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태원 작가는 개인적으로 아는 동생인데 이렇게 전시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처음이지만 전시한 바다 그림이 일부 무겁고 어두운 측면이 있는데 설치작품 덕에 빛을 받는 느낌이 있어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라며 "한주아트스페이스가 이제 첫 단추가 열렸지만 앞으로 더 좋은 작가들의 더 좋은 전시가 많이 기획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태원 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6.02.21 atbodo@newspim.com

오태원 작가는 설치작품 '눈물유랑극장'에 대해 "각각이 유랑하듯이 돌아다니고 어떤 다른 공간 아니면 낯선 공간에도 가는데 그럴 때마다 다른 이야기들을 보여주는 그런 느낌들을 표현하고 싶었고 이번에 한주스페이스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는 모습에 눈물유랑극단이라는 작품명이 만들어졌다"면서 "원래는 다른 조각 작품으로 전시하려고 기획했는데 밝고 명랑한 작품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컬러 드레스로 바뀌게 됐고 그래서 이번 전시에 눈물유랑극장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내에 전시된 작품 설명을 위해 안으로 이동해 "오늘 전시에서 보여주는 작품은 드럭스 서커스 시리즈 4개의 작품으로 영상 4개의 작품 가운데 벽에 걸린 평면 작업들은 이 영상의 원본 작업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원래 원본 작품들이 이런 이미지들로 처음 작업을 하고 이 이미지들을 잘 배치하고 공간을 만들어 영상으로 3D 작업을 다시 해서 작품을 완성을 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이 한주아트스페이스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6.02.21 atbodo@newspim.com
한주아트스페이스가 위치한 '쟈빠따' 베이커리카페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6.02.21 atbodo@newspim.com

이어 "시리즈 하나당 거의 6개월씩 몰두했는데 이제 4개 마무리 해서 드롭 서버 시리즈로 완성을 했는데 2024년에 작업했던 것과 또 2025년 시리즈가 있는 등 거의 1년 단위로 시리즈 하나씩 완성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된 작품은 지금 밖에 전시된 눈물유랑극장 설치 작품 전시와 이 작품 서커스가 잘 맞을 것으로 판단해 이 영상과 작품을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기획자 선생님의 기획 덕"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오 작가는 그룹 서프러스 드럼 서커스 네 번째 시리즈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4개의 시리즈는 첫 번째 서커스 1부터 시작해서 이야기들이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는데 네 번째 같은 경우는 서커스의 이미지라기보다는 나중에 좀 더 더 확장돼 나가는 이야기들을 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에는 살짝 우주적인 이야기 좀 다른 얘기들이 나오는 것처럼 마무리가 된다"고 말했다.

그룹 서커스라고 첫 번째로 이 시리즈를 했던 과정에 대해 오 작가는 "약간 드롭스의 서커스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서커스가 살짝 즐겁고 더한 그런 음악이랑 어떤 포커스를 보여주고 우리는 거기서 환호를 한다"며 "그 포커스가 살짝 밝으면서도 그 안에 약간 슬픔이라든가 애환 같은 게 느껴져서 그런 이야기를 드롭스의 이야기로 덮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