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엠씨넥스에 대해 2026년 자동차 전장향 매출 확대와 구동계(OIS)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추정을 하회했지만, 2026년에는 전장향 매출 확대와 구동계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성장 둔화를 전장 부문이 보완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3014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 증가, 55.5% 감소했다. 고객사 내 스마트폰 재고조정과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2026년 연간 매출은 1조3025억원,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전장향 매출은 2024년 2708억원에서 2025년 3000억원, 2026년 3179억원으로 증가하며 성장 축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로서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출하량 증가의 수혜도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전장향 매출 비중은 약 24% 수준으로 추정되며, 카메라 및 관련 부품 업체로의 체질 전환이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액츄에이터(OIS) 매출이 2026년 2027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폴디드줌용 OIS 비중 확대와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이 믹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프리미엄 모델 중심 전략과 구동계 매출 확대가 실적 하방을 방어할 것"이라며 "전장과 구동계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이 중장기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