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 연휴 이후 거래를 재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시장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당분간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아스플로는 전 거래일 대비 27.64% 오른 66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 마이크로컨텍솔은 22.22% 상승한 3만135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피에스케이홀딩스(12.18%), 피에스케이(10.54%), 에이엘티(10.68%), 유니테스트(8.62%), 엑시콘(8.14%), 프로텍(7.58%), 테크윙(7.13%), KX하이텍(7.73%), 케이엔제이(7.11%), 솔브레인홀딩스(7.07%), 오킨스전자(6.76%)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반도체 테마 전반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장비 업종(14.51%), 후공정(11.17%), 재료·부품(10.28%) 상승하는 등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업종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엔비디아가 상승해 국내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날의 테마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투자는 이제 시작이며 버블은 없다"고 언급한 데 이어 다음 달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칩 공개를 예고한 점도 기대감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MSCI 한국 ETF가 1%대 상승한 점은 반도체 중심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