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사형 구형…지귀연 재판부 선고 형량에 주목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1심 선고 공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탑승한 법무부 호송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약 20분 만인 12시 5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선고 공판이 열리는 오후 3시까지 법원 구치감에서 대기한다.

호송차가 진입한 법원 동문 앞에는 지지자 약 100명이 모여 '윤 어게인', '공소기각' 등을 외치며 집회를 열었다. 일부는 '윤석열이 옳았다', '김용현 장관님 화이팅'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후 3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한다.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에 대한 선고도 함께 이뤄진다.
재판부가 방송사 중계 신청을 허가함에 따라 선고 공판은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을 통해 이날 선고 공판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3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계엄 선포 이후 국가와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이 사건 내란 범행을 반성하기는커녕 국민에게 단 한 번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무장한 계엄군을 국회에 투입하는 등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