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19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다.
박 전 도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포항시장' 고지 선점을 위한 배수진과 함께 포항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박 전 도의원은 지난 1월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위기, 말이 아닌 정책으로 설계하고 행정으로 움직이고 성과로 책임지겠다"며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출마 예정자는 "경북도의회 의정 12년은 영광이었지만 무엇보다 책임의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듣고 예산과 제도로 답하는 정치를 위해 쉼 없이 뛰었다"고 강조하고 "이제는 포항의 변곡점에서, 포항의 미래를 직접 책임지는 자리로 나아가려 한다"며 "철강 산업의 위기, 지역 경제 침체, 청년 유출과 도심 공동화 등 복합 위기를 실행력 있는 시정으로 돌파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박 출마 예정자는 "정치는 말로 평가받지 않고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포항이 다시 서기 위해서는 산업이 다시 뛰고, 골목 경제의 불이 다시 켜져야 하는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부터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도의원으로서 쌓은 경험과 정책 역량, 예산과 행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포항의 산업 전환과 생활 인프라 개선, 안전과 돌봄 강화, 지역 경제 회복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 앞에 약속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출마 예정자는 지난 2014년 제10대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첫 의정 활동을 시작한 이후 11대, 12대까지 12년간 내리 3선을 달성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교육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생 안전, 교육 환경 개선, 통학 여건 등 생활 밀착형 교육 현안 해법 마련에 주력한 한편 2018년에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경북도의회 운영 전반을 책임졌다.
또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주요 현안을 조율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등 의회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