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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삼성SDI와 설립한 美배터리 합작사에서 철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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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유럽계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종목코드 : STLA)가 한국의 삼성SDI(006400)와 미국에 설립한 배터리 합작회사, 스타플러스 에너지(StarPlus Energy)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현지시간 1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스텔란티스가 최근 220억 유로 넘는 자산상각을 발표한 이후 전기차 관련 사업을 축소하고 현금 보유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프(Jeep)와 램(Ram)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해당 합작사에서 투자 지분을 회수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아직 최종 결론에 이르지는 않았으며, 상황은 가변적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이번 철수는 상당한 비용이 수반될 수 있고 절차 또한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스텔란티스가 제3자에게 합작사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향후 방향을 두고 삼성측과 지속적인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의 미국 측 대변인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친화 정책을 후퇴시키면서 스텔란티스의 최고경영자 안토니오 필로사는 이로 인해 손실이 예상되는 전기차 및 배터리 프로젝트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회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에서도 철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거래에서 LG는 스텔란티스의 지분을 단돈 100달러에 인수했다. 스텔란티스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계속 구매하기로 했다.

HSBC의 마이클 틴달 애널리스트는 지난 6일자 보고서에서 "스텔란티스가 캐나다 소재의 LG 합작사에서 철수하기로 한 것은 예상 밖의 결정으로 인디애나에 있는 삼성SDI와의 합작 법인의 향방 역시 불투명하게 만들었다"고 평한 바 있다.

스텔란티스의 이러한 행보는 유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스텔란티스가 지원하는 배터리 합작사 오토모티브 셀스는 지난 7일 독일과 이탈리아의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필로사 CEO의 전기차 사업 축소 전략으로 인해 스텔란티스는 당초 예상보다 미국과 유럽 내 배터리 공장의 필요성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스텔란티스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그리고 이들의 합작 파트너사들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대규모로 추진했던 배터리 투자 계획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맞춰 재조정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수요가 예상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은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정부의 친(親) 전기차 정책을 철회한 탓이다.

한편 스텔란티스와 삼성은 지난 2021년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합작회사, 스타플러스 에너지를 설립하면서 25억 달러 투자와 14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코코모는 스텔란티스의 엔진 및 변속기 공장이 위치해 있는 도시다. 스타플러스 에너지는 2024년 가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에너지 저장용 셀 생산으로 라인을 일부 전환한 상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고정형(스테이셔너리) 저장 셀을 구매할 신규 고객 다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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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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