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무)이 3일 SNS를 통해 6·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에 힘을 보태는 것이 소임"이라고 밝혔다.
염 의원은 출마 권유를 받았으나, 초선 의원으로 1년 반 지낸 시점에서 새로운 도전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인지 고민한 끝에 현 역할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실현과 성숙한 지방자치 완성을 중요한 책무로 삼아 현장에서 몫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당헌·당규상 지방선거 120일 전 지역위원장 사퇴가 필요하나, 염 의원은 "경기지사 출마 의사 밝힌 적 없어 사퇴 안 한다"고 밝혀 불출마 입장을 명확히 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 경기도지사 후보군은 6파전 양상으로, 염태영 의원의 불출마로 경쟁 구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이날 권칠승(화성병, 3선) 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기본이 든든한 경기도 완성"을 공약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양기대 전 의원, 김병주 의원에 이은 세 번째다.
예비후보 적격 통보 받은 인사는 김동연 현 지사(재선 도전 예상), 추미애(6선·하남갑), 권칠승(3선·화성병), 김병주(재선·남양주을), 한준호(재선·고양을), 염태영(초선·수원무) 의원이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예비후보 등록 시 의원직 사퇴가 필요해 등록하지 않고 출마 선언·출판기념회로 세 결집 중이다.
3일부터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돼, 양기대 전 의원(재선 광명시장 출신)이 등록 예정이다.
염태영 의원 불출마는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의원 중심 경쟁을 강화해, 김동연 지사의 재선 도전이 주목된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