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은 KTX가 수서역에서 출발하고 SRT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시범 교차운행에 앞서 오는 3일부터 실제 영업노선에서 시운전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차운행은 지난해 12월 9일 발표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추진된다. 시운전은 열차와 선로간 적합성, 영업설비 호환성 점검 등 안전성 및 이용객 편의사항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시운전 일정은 SRT가 3일 서울역↔오송역을, KTX가 9일과 10일 수서역↔대전역을 운행한다.

시운전 이후 실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범 교차운행은 오는 25일로 계획돼 있다. 시범 교차운행은 KTX(수서역↔부산역), SRT(서울역↔부산역) 각 1회 왕복 운행될 계획이다.
시범 교차운행은 안전성 및 이용편의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기존 공급좌석과 운임체계를 유지하면서, 시스템의 조기 안착과 검증에 주력할 계획이다.
교차운행은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추진 중인 운영통합이 실제 운행 환경에서 점검, 검증되는 과정으로 열차 운행과 운영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KTX와 SRT가 서로 다른 출발역을 오가며 운행함으로써 차량과 시설, 운영·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며, 그 결과를 토대로 '26년 3분기에 교차운행을 포함한 최적의 통합 열차운행 방안을 마련하고 운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 운행을 통해 고속철도의 공급좌석을 최대한 확대하고 운임 또한 통합의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양사의 통합 과정에서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예매 앱을 포함한 예발매 시스템, 좌석할인 등 서비스 체계 통합도 면밀히 살피고 점검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에스알과 함께 시운전부터 철저히 관리해 국민께 더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시운전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이므로 새로운 변화를 응원하며 안심하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