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경주 우승으로 최정상 등극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신흥 명장' 문현철 조교사(3조)가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부경 제7경주에서 김어수 기수가 기승한 '톱오브더트리'(한국산 4세 거, 마주 신우철)가 우승을 차지하며 문 조교사는 데뷔 후 첫 세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 7월 데뷔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빠른 성장세를 입증하며 부경 경마의 세대교체를 주도하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문 조교사의 100승은 기록만큼이나 내용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최근 1년간 승률은 19.1%, 복승률 32.6%, 연승률은 무려 40.9%에 달한다. 출전 10경주 중 4경주에서 3위권 안에 입상시키는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 조교사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상경주 타이틀을 잇달아 거머쥐었다. 2024년 '원더풀그룸'과 함께 김해시장배에서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고, 2025년에는 '슈펙스위너'로 브리더스컵 루키(G2)를 제패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클린원'과 함께 국내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G1)에서 정상에 오르며 단숨에 부경 최정상 조교사 반열에 올랐다.
문현철 조교사는 "톱오브더트리는 약 4개월간 준비 끝에 거둔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며 "100승은 조교사 혼자 이룬 결과가 아니라 팀원들과 마주들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200승, 300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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