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차 감염 환자 총 617명
질병청장 "감염 시 등원 자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3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하고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 역시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 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킨다. 오염된 물 또는 어패류 등 음식물 섭취뿐만 아니라 사람 간 전파, 환자 구토물의 비말에 의해 감염된다. 주된 증상은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이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210개소의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달 3주 기준 617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의 비중은 절반을 넘어 51.1%로 집계됐다. 전주(217명·39.6%) 대비 11.5%포인트(p) 증가했다.
질병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손 소독제보다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이나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섭취를 당부한다"며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의심 시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을 소독하고 집단 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