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방청이 17일 상반기 우수 정책·현장 혁신 22건을 선정해 총 1억42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 부산소방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보조배터리 방화팩 개발로 최고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 전북·경북소방은 출동시간 단축과 산불신속대응체계 구축 성과로 각 1000만원을 포함해 다양한 안전 정책이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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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소방청이 국민 안전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정책과 현장 혁신 사례 22건을 선정해 총 1억4200만원 규모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소방청은 2026년 상반기 특별성과 포상금 지급 대상 22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재난 대응과 국민 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소방청과 소속기관,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자체 심사를 거친 뒤 중앙공적심사위원회 심사와 국민심사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특히 국민참여 플랫폼 '소통24'를 통한 국민심사에는 3425명이 참여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평가가 반영됐다.
포상금은 사례별로 1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주요 공적자에게는 표창도 함께 수여된다.
최고 포상금인 2000만원은 부산소방재난본부의 '불길 잡던 방화복, 이제는 하늘길 안전까지 지킨다!' 사례에 돌아갔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발생한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열폭주 화재 사고를 계기로 폐방화복의 고내열 아라미드 소재를 재활용해 '보조배터리 방화팩'을 개발한 것이다. 100차례 반복 실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했으며, 향후 항공기뿐 아니라 선박과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소방본부와 경북소방본부도 각각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전북소방본부는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통시장 개별 점포까지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펌프차 출동시간은 평균 1분40초, 구급차는 2분51초 단축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소방 산불신속대응팀과 의용소방대 등 총 2588명 규모의 전담 조직을 구성해 복합재난형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올해 경주·의성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며 인명 피해를 막아냈다.
이 밖에도 소방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 자동확산소화기 도입, 취약계층 주택화재 안심보험 자동 가입 서비스 등 다양한 안전 정책이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소방청은 "이번 특별성과 포상은 단순히 개인의 노력을 치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방 현장과 행정 전반에 걸친 혁신 성과를 발굴·공유해 국민 안전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소방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