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를 상대로 25%의 대(對)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즉시 발효되는 조치로,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모든 상거래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명령은 최종적이며 확정적"이라고 강조하며 "이 사안에 대한 관심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미국이 사실상 2차 제재를 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근 2주 넘게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백악관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외교적 해결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지도부가 미국에 핵 협상 재개 의사를 전달해 왔으며 회동을 조율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회동에 앞서 우리가 어떤 행동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