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을 떠나 다키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으로 향한다. 이 대통령은 1박2일의 방일 기간 다카이치 총리와 신뢰를 돈독히 할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협력체(APEC),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내각 출범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언론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을 함께한 뒤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상회담 다음날인 오는 14일 오전에는 양 정상이 친교 일정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진행한 후 귀국한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한 이 대통령은 1주일 만에 다카이치 총리와 한일 현안을 깊숙이 논의할 전망이다.
중일 간에 대만을 둘러싼 외교·안보 갈등에 더해 통상·무역 분야에서도 첨예하게 충돌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중일 사이에서 어떤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한일 간 과거사 문제가 정식 의제로 올려져 있어 양국 국민의 관심이 지대한 상황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일제강점기 '조세이 탄광'(장생 탄광) 수몰 사고 문제를 공식 논의하기로 했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