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하얀 꽃' 레베카, 방출 설움 딛고 '코리안 드림' 활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2022시즌 기업은행서 14경기 199득점 기대 못미쳐
올 시즌 21경기 478점 득점 5위... 3위 흥국생명 주축으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다시 한국 땅을 밟은 레베카 라셈에게 한때 실패의 기억으로 남았던 V리그는 레베카에게 다시 도전하고 증명하는 공간이다. 그는 4년 전과 달랐다. 흥국생명의 성적과 분위기를 함께 끌어올리는 주축이 됐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레베카(29·등록명 레베카)는 한국인 피가 흐르는 한국계 3세다.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할아버지와 결혼해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 할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버지 제프 레이섬을 통해 한국 혈통을 이어받았다. 이른바 '쿼터 코리언'. 그는 할머니의 성을 따 팬들이 지어준 한글 이름 '김백화(金白花)'도 갖고 있다. 등록명 레베카, 애칭 베키와 발음이 비슷하고 '하얀 꽃'이라는 뜻까지 담아 이름 공모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베카가 2025년 11월 29일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전에서 득점을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1.10 psoq1337@newspim.com

레베카는 지난 5월 튀르키예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한국 귀화 가능성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그의 아버지가 한국 국적 취득과 관련해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문의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입성했지만, 당시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4경기에서 199득점, 공격 성공률 34.8%에 그쳤고 팀 내홍까지 겹치며 시즌 도중 방출, 아쉬움을 안고 한국을 떠났다.

4년이 흐른 뒤 레베카는 다른 선수가 돼 돌아왔다.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478점으로 득점 5위, 경기당 평균 22.7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 성공률은 42.5%로 리그 4위, 오픈 공격 성공률은 40%로 전체 1위다. 수치가 말해주듯 확실한 성장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베카가 2025년 11월 29일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전에서 득점을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1.10 psoq1337@newspim.com

9일 페퍼저축은행과 원정경기에서도 레베카는 19점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상대 외국인 공격수 조이 웨더링턴에게 득점에서는 뒤졌지만 흐름을 바꾸는 득점으로 경기의 무게를 잡았다. 앞서 현대건설전에서는 28점을 몰아치며 무실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전 부진 이후 쏟아졌던 시선을 실력으로 되돌려놓은 경기였다.

흥국생명은 레베카의 활약 속에 시즌 초반 6위에서 3위까지 올라섰다. 승점 36으로 2위 현대건설을 승점 2 차로 추격한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이끈 김연경이 은퇴한 뒤 흔들리던 팀은 다시 포스트시즌을 바라보게 됐다. 레베카 역시 V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봄 배구'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에 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