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 공제조합 설립·개발사업실적 확인제 등 3대 과제 제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한국디벨로퍼협회(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협회 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정기총회에서 김한모 HM그룹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2012년 부동산 업계에 입문해 자산 총액 2조원 규모의 종합 디벨로퍼 그룹(HM그룹)을 일궈냈다. 업계에서는 그를 2세대 디벨로퍼 대표 주자이자 세대교체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로 평가한다. 지난해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사업단장을 역임하며 주요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 협회는 회원사들이 힘들 때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돼야 한다"며 내실 있는 강한 협회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회원사 권익 보호와 위기 극복을 위한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부동산개발 공제조합 설립을 통한 독자적 금융 생태계 구축을 꼽았다. 임기 내 공제조합 설립을 완수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금융 방파제를 만들어 회원사의 금융 주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개발사업실적 확인제 도입을 조속히 안착시켜 회원사의 대외 공신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디벨로퍼 역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시스템을 통해 금융기관 및 관공서의 평가를 이끌어내고, 협회의 재정 자립과 회원사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회원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K-디벨로퍼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해외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해 회원사들이 세계 무대로 나가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앞장서 뛰겠다"며 "모두가 원팀이 돼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고 당부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