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간 경쟁 방식의 '월드 거점 점령전' 개발 중
전 클래스 밸런스 조정 및 신규 전직 클래스 추가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고, 신규 콘텐츠와 클래스 개편,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예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1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공식 카페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미리보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길드원 간 협력을 중심으로 한 신규 콘텐츠 '길드 공허 던전'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길드 단위로 던전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에 도전해 길드 경험치와 길드 주화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거점 점령전과 차별화된 '월드 거점 점령전'도 개발 중이다. 서로 다른 서버에 속한 길드 간 경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서버 경계를 넘는 공방전을 통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26년을 기점으로 모든 클래스의 개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반적인 밸런스 조정도 진행한다. 2025년에 추가된 신규 클래스를 포함해 스탯과 스킬 구조를 조정하고, 세계관 확장을 위한 신규 전직 클래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아바타 외형도 출시된다.
새해를 맞아 대규모 보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음 달 1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최대 '광명의 소환권' 66장과 이벤트용 유일 등급 장신구 선택 패키지 30개가 지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026년에도 캐릭터 성장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 로딩 없는 오픈 월드와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강점으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MMORPG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