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향후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4년 처음 인증을 받은 전남도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8년까지 14년 연속 가족친화기관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일·가정 균형 실현을 위한 도의 정책 추진과 근무환경 개선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전남에서는 한국섬진흥원, 재단법인 남도장터 등 31개 기업·기관이 신규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총 255개로 확대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자녀돌봄시간과 유연근무제 확대,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 직장어린이집의 내실 있는 운영, 다양한 교육 제공을 통한 자기개발 지원 등 직원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이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맞춤형 복지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직원이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