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노후 산업단지 청년친화형 임대형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안 제3농공단지 부지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9억원, 현물 8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4층 규모, 65명 수용 가능한 원룸형 임대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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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농공단지에 청년친화형 임대형 기숙사가 2028년까지 건립된다.[사진=부안군]2025.12.08 gojongwin@newspim.com |
1999년 준공된 부안농공단지는 제2농공단지와 제3농공단지가 인접해 있으나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기숙사 내부에 무인카페, 편의점, 코인세탁소 등을 설치해 근로자와 입주자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기숙사 건립이 제3농공단지 분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주 환경이 개선되면 기업의 인력난 완화는 물론 신규 기업 입주 수요가 증가해 농공단지 산업 생태계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공단지 근로자와 입주기업,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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