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골든타임 확보 어려워"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서임석 광주시의원은 "독자적인 119구조견을 운용하고 있지 않아 안전 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1일 내년도 소방안전본부 예산 심사에서 "광주는 폭우·하천 실종, 산악 실종, 도심 실종 등 반복적인 노출 위험이 높음에도 구조견을 자체 보유하지 않아 타 시·도 구조견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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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임석 광주시의원. [사진=뉴스핌 DB] |
이로 인해 "구조견이 광주에 도착하기까지 최소 1시간 이상 지연되며 초기 3시간 이내의 수색 골든타임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고 진단했다.
서 의원은 "광주처럼 도시형 재난과 하천 실종이 빈번한 지역에서 구조견 부재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 역량의 부재' 문제"라고 구정했다. 그러면서 "구조견 최소 2두 도입과 전용 견사 설치를 2026년 본예산 또는 추경에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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