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은 지난 25일 시청에서 진주드림쇼핑몰 우수업체 대표들과 만나 농특산물 판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11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의 일환으로, 진주시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의 누적 매출 40억 원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지난 25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드림쇼핑몰' 우수업체와 '11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1.26

행사에서는 입점업체 대표들이 온라인 판매 경험담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참석 업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판매가 매출 유지의 핵심이 됐다"며 "진주 농특산물의 참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진주드림쇼핑몰은 단순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넘어 진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생산자들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시가 함께 성장하며 진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진주드림쇼핑몰과 진주시장스토어 등 두 개의 직영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2022년과 2024년 개설 이후 120여 개 업체가 입점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만 약 2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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