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문제로 조사 직전 불출석 의사
25일 오전 10시 구속 상태 재소환조사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공범으로 지목된 이준수 씨가 24일 구속 후 첫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 소환조사에 불출석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금일 오후 특검에 소환 통보되었던 피의자 이씨는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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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공범으로 지목된 이준수 씨가 24일 구속 후 첫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 소환조사에 불출석했다. 사진은 지난 8월 6일 김건희 여사가 특검 소환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 [사진=뉴스핌DB] |
그러면서 "오는 25일 오전 10시 다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이날 오후 2시 소환조사 예정이었으나 조사 직전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구치소에도 소환 통보 의사를 전달했다.
김 특검보는 "특검은 당초 금일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다음 달 초로 출석 연기를 요청한 김 여사에 대해 일단 금일 조사할 예정이던 사안과 관련해 1차로 다음 달 4일 오전 특검에 출석하여 조사받도록 금일 구치소를 통하여 소환 통보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조사를 통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