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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안양축산농협에 디지털 복지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 2025년11월10일 14:59

최종수정 : 2025년11월10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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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축산농협에 '코나비즈 조합원카드' 도입
일반농협 17곳 이어 축산농협 시장 본격 개척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전국 축산농협 최초로 디지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농·축협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코나아이는 안양축산농협과 '코나비즈 조합원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 축산농협 중 최초 도입 사례로, 지금까지 17개 일반농협에만 머물렀던 코나아이의 서비스가 축산농협 시장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코나아이가 축산농협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71년간 이어온 종이 기반 복지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안양축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직원이 '코나비즈 조합원카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나아이]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축산농협은 그간 조합사업 이용권 등으로 제공해오던 복지사업을 '코나비즈 조합원카드'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코나아이의 '코나비즈 조합원카드'는 조합원 편의성과 관리 투명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조합원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로 실시간 지원금 충전과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축산농협 판매시설에서도 일반 카드처럼 사용 가능하다. 특히 지정된 용도와 범위 내에서만 카드가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복지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된다. 카드 분실 시에도 즉시 사용 중단이 가능해 기존 종이 이용권의 보안 문제도 해결했다.

관리자 측면에서는 혁신적인 업무 효율화를 실현했다. 그동안 수기로 작성하던 복지 지급 장부가 코나비즈 관리자 포털로 대체되어, 실시간으로 포인트 충전과 이용처 설정이 가능하다. 조합별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맞춤형 카드 디자인도 제공되며, 카드는 10년 이상 재사용이 가능해 매년 발생하던 종이 이용권 제작비와 현금 지급에 따른 행정·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코나아이의 농·축협 시장 공략 성장세는 가파르다. 2024년 서화성농협 첫 도입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도입 농·축협 수가 18배 증가했다. 특히 이번 축산농협 최초 진출로 시장 확대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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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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