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지원 계획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기대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와 함께 6일 거창군청에서 '거창군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정명석 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장, 청년·여성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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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오른쪽)가 정명석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장과 6일 군청에서 체결한 '거창군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추진 위·수탁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11.06 |
이 사업은 지난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거창읍 대평리 일원 12ha 부지에 청년농·승계농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유통·교육·연구 기능을 연계한 복합형 스마트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거창군은 사업 총괄 관리와 행정 지원을 맡고,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는 실시설계·공사 시행·준공 및 시설 인계인수 등의 실무를 담당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농업인들이 입주해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산이 가능해지고,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농업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며 "거창군을 전국 대표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6년 실시설계와 착공을 거쳐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8년부터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가 모집과 함께 청년농 교육, 스마트농업 확산 전략, 지역농업 생태계 재편 등 후속 지원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