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 포토존과 SNS 이벤트
긍정적 반응·굿즈 문의 증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현장에서 창원관광 캐릭터 '아로(아구+로봇)'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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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현장에서 창원관광 캐릭터 '아로(아구+로봇)'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05 |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로 방문한 어린이들이 아로를 보자 줄을 서서 사진 촬영을 기다리는 등 축제 현장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아로'는 감새(단감+철새), 버찐(벚꽃+해군)과 함께 창원을 상징하는 관광 캐릭터로, 지역의 산업과 자연을 결합한 친근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 올해 인형탈로 제작돼 이번 국화축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로 인형탈 포토존 운영과 관광 인스타그램 구독 이벤트,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해 시민 참여 중심의 관광홍보 마케팅을 강화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창원에 이런 캐릭터가 있었냐', '아로 보러 가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관련 굿즈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정양숙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로는 단순한 축제 마스코트가 아니라 창원의 관광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캐릭터"라며 "앞으로 캐릭터 굿즈, 영상 제작, 관광박람회 홍보와 SNS 캠페인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