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가족 1000명 참석…다음 달 19일까지
정익중 원장 "건강한 놀이 문화 확산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직업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이 소방관, 경찰관, 방송인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아동권리보장원(보장원)은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에서 '2025 아동권리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장원이 민간기업과 협력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체험 초청 프로그램이다.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직업 체험을 통해 모든 아동이 균등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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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권리보장원이 1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에서 '2025 아동권리 체험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아동권리보장원] 2025.11.03 sdk1991@newspim.com |
프로그램은 다음 달 19일까지 열린다. 전국에 있는 아동과 가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청된 아동은 경찰관, 소방관, 의사, 방송인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 강재형 엠비씨플레이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즐겁게 배우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익중 보장원장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아동이 스스로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놀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