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은행장 "진행 상황 있었고, 빠른 시일 내 해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장민영 신임 기업은행장이 19일째 노동조합의 출근저지에 막혀 정상 업무에 돌입하지 못하과 있다. 노조는 10일, 출근을 시도하는 장 은행장을 막으며 "대안 없이 한 발짝도 못 들여놓는다"면서 최근금융위에서 논의 중이라는 체불된 보상휴가 분할 지급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장민영 은행장의 출근을 저지했다. 류장희 노조위원장은 이날 "은행이 지난해 2조70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정부는 일시불로 5000억원의 배당을 가져가면서 피땀으로 이익을 낸 직원에게는 1원도 못 준다고 한다. 갑질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 노조위원장은 "금융위가 체불된 기업은행 보상휴가를 분할 지급하겠다고 한다. 언어도단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라며 "임명한 대통령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하라. 답이 있을 때 오시라"고 말했다.
장민영 은행장은 "진행 상황이 좀 있었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진행 중이라 여기서 말슴드리기는 어렵다. 출근 저지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가 지금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은행장은 "은행장으로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하면서 정부와 협상할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 협조해달라"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매일 아침 을지로 본점 집회 함께 장 은행장 출근 저지 투쟁 중이며, 국회 앞에서도 49일째 천말 녹성 중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