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등 인기 가수 공연, 체험 이벤트·먹거리존 운영…지역 특산물 판매 확대 기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25 묵호항 수산물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대표 수산물과 특산품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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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 수산물 축제 24일 개막.[사진=동해시] 2025.10.23 onemoregive@newspim.com |
첫날인 24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신유, 못난이 삼형제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어 이틀간 맨손잡기 체험, 통발어업 체험, 어선 승선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대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반짝 경매와 다양한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동해시는 이를 통해 묵호항의 신선한 해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
신성대 해양수산과장은 "묵호항은 강원권 최대 항만으로 어업 복합 기능까지 갖췄다"며 "축제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묵호항은 동해안 주요 어장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친환경 생태관광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묵호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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