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국내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보다 1.0포인트(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 기준값을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조사 기간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다.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의 완만한 개선 흐름과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소비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 CSI는 96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 CSI는 98로 2p 올랐다. 소비지출전망 CSI 역시 111로 1p 상승했다.
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의 영향으로 금리수준전망 CSI는 104로 전월보다 2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24로 3p 오르며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가에 대한 경계감은 이어졌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0.1%p 하락했고, 5년 후 전망치는 2.5%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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