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장학재단이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을 위해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규정과 장학금 지원사업을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앞으로 학생들의 미래 준비를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신설해 기사 자격증 취득자에게 50만원,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고3 학생이 수능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할 경우 3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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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장학재단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사진=고창군] 2025.10.23 gojongwin@newspim.com |
또한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선발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고, 성적 기준도 내신 2등급 이내에서 3등급 이내로, 90점 이상에서 80점 이상으로 완화했다.
재단은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장학생 선발과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 공고를 진행하며, 장학생 지원 접수는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은 11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심덕섭 이사장은 "인재 육성은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우선 과제다. 고창군민이 힘을 모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재단의 다양한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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