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업 신청 전액 반영 성과
노후시설 개선 명소형 시장 추진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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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2026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로 총 16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05 |
시는 2026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로 총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경남도청과의 긴밀한 협의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마련됐다.
경남도청 예산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민기식 부시장이 예산 확보 전략을 총괄하고, 손순희 민생경제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가 사업 타당성 검토와 예산 반영 논리를 준비하며 협력한 결과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에는 고현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비 10억 원을 포함해, 6개 시장의 노후시설 개선 사업비가 모두 반영됐다. 신청한 모든 사업이 전액 반영된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해당 예산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지역 명소형 시장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민기식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이번 현대화 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