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린이·청소년 미래 과학기술 체험 제공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과학동아리와 교육청 주관 창의적 행사 진행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오는 25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일대에서 '제23회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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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과천시 토리아리 과학축제(신계용 과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흥미롭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18개 융합과학 탐구실험 부스, 6개 미래과학 기술체험 부스, 7개 과학놀이체험 부스 등 34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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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과천시 토리아리 과학축제. [사진=과천시]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계 행성 목걸이 제작, 친환경 자가발전 손전등 만들기, 인공지능 댄스 경연, 미니로봇 조립 및 코딩, 뇌파 측정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전기 미로 체험, 대형 비누방울 체험 등이 포함된다.
과학특별공연으로는 '타이탄 로봇' 공연, 위대한 과학쇼, 액체질소 과학마술, 과학 트로트 공연이 열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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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과천시 토리아리 과학축제. [사진=과천시] |
특히 올해는 과천 관내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와 교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6개 학교와 관련 기관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여 청소년 중심 창의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과학특별공연 관람 신청은 과천시통합예약포털을 통해 17일까지 가능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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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열린 과천시 토리아리 과학축제(신계용 과천시장이 부스에 참여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은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과학을 쉽게 즐기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