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행정부가 경영난 스피릿항공 구제를 위해 최대 5억 달러 대출을 검토 중이다.
- 이란 전쟁발 항공유 급등으로 갤런당 4.24달러까지 치솟아 회생 계획이 무너졌다.
- 스피릿항공은 기단을 76~80대로 줄이는 방식으로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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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경영난에 빠진 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 구제를 위한 협상에 근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스피릿항공에 최대 5억 달러를 대출해주는 대신 잠재적 지분 취득을 위한 보증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CNBC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스피릿을 인수하기를 바란다"며 연방정부가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항공 산업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릿항공의 위기를 심화시킨 직접적인 원인은 이란 전쟁발 항공유 급등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막히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연료비 폭등에 시달리고 있다.
스피릿항공은 2026년 갤런당 약 2.24달러, 2027년 2.14달러의 항공유 가격을 전제로 회생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4월 중순 현재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 4.24달러로 당초 전망치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
초저가 항공사로 브랜드를 구축해 온 스피릿항공은 파산 전 보유 항공기의 약 3분의 1 수준인 76~80대로 기단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데사이 대변인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가 스피릿과 젯블루의 합병을 막지 않았다면 스피릿이 훨씬 탄탄한 재무 기반을 갖출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스콧 커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정부 구제의 결과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커비 CEO는 스피릿의 비즈니스 모델이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으며 현금 운영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