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7.2% 野 35.9%…3주 만에 오차범위 밖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하락세를 멈추고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7.2%, 국민의힘 지지율은 35.9%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6일 공개한 정기 여론조사(10월 1주차)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지지도는 전주(52.0%)보다 1.5%포인트(p) 올랐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9월 첫째 주(1~5일)에 56.0%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했다.
![]() |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하락세를 멈추고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을 만난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
이 대통령 지지도가 오른 것에 대해 리얼미터는 한·일 정상회담, 오픈 AI와의 업무 협약(MOU) 체결, 코스피 지수3500 돌파와 수출 증가 등을 꼽았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3.3%로 전주 대비 0.8%p 하락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지난 9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20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9%,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p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9%p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2.4%p 떨어졌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5.0%p에서 11.3%p로 3주 만에 오차 범위(±3.1%p) 밖으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3.3%,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0%의 지지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1~2일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