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5%대 급등, 시총상위 10위 진입
코스닥 845선 돌파…중소형주 강세 지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증시가 29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1%대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9포인트(1.41%) 오른 3433.6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215억원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9억원, 1779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1.68%), SK하이닉스(2.38%),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바이오로직스(0.60%), 삼성전자우(1.46%), HD현대중공업(0.71%), 현대차(0.70%), KB금융(2.00%), NAVER(5.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5%)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94포인트(1.19%) 오른 845.1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1억원, 13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8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6%), 에코프로(0.26%), 펩트론(1.44%), 레인보우로보틱스(0.32%), 삼천당제약(0.69%), HLB(1.29%), 에이비엘바이오(0.43%), 알테오젠(3.13%) 등은 상승세다. 반면, 파마리서치(-1.10%), 리가켐바이오(-0.95%)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4원 내린 1409.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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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