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관리 현장점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잘 즐길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현장을 미리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2000년부터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열리는 서울시의 대표적 불꽃놀이 행사다. 현장 인파는 약 50만명에 달하고, 여의도와 노량진 등 일대를 모두 포함하면 100만명에 이른다.
김 총리는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1200명으로 전체적으로 (안전요원을) 증원한다니 참 다행"이라며 "예방 이상 중요한 게 어디 있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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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 2025.09.25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하철 이용객 분산, 교통체증, 유아·아동 실종, 응급의료 체계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안전요원은 경찰 3200명 포함 약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총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이번 축제의 성공과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에서의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대한민국 매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오늘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보다 더 밝게 대한민국의 안전과 신뢰를 빛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