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다음 달 26일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 행사에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인 안인모 강사를 초청해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 그림이 들려주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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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인문숲 포스터. [사진=군포시] |
이번 강연은 안인모 강사의 저서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를 기반으로 하여, 루브르 미술관 소장 작품과 쇼팽 음악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탐구하며, 그림과 음악을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위로와 영감을 전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은 인문학적 소양을 확장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하반기 동안 매달 문학, 예술, 역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 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9월에는 유성호 교수가 윤동주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11월에는 목승숙 교수의 카프카 '변신' 읽기, 12월에는 이익주 교수의 한국의 족보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특강은 군포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음악과 미술, 그리고 인문학이 어우러진 이번 강연이 시민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