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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사투리 다 모여... 한글날 맞아 '말모이 축제' 열린다

기사입력 : 2025년10월06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10월06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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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함께 즐기고 누리는 풍성한 우리말 잔치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 한마당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말모이 축제'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개막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시작되는 이 축제는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 이북의 7개 지역 예술 단체의 특색있는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말모이 축제' 포스터. [사진 = 말모이축제 운영위원회] 2025.09.26 oks34@newspim.com

'말모이 축제'는 130여 명의 전문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국민 축제로 발돋움하였다. 크게 전문 문화예술인들 영역과 일반 시민 참여 영역으로 구분되어, 공연 부문, 전시 부문으로 나뉘어 동시 개최된다. 이외에도 사투리 대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놀이, 우리말 체험 놀이들과 실내외 전시 등이 열린다. 제주 말부터 이북 말까지 지역별 다양한 우리말을 모아서 함께 듣고, 보고, 소통하고 즐기며 잊혀지는 사투리를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문학, 미술, 사진, 붓글씨, 캘리그래피, 전국 사투리 공연예술제 등 풍성한 우리말 잔치가 펼쳐진다.

연극 부문의 작품들은 각 지역의 지리적, 언어적 독특함을 담고 다채로운 우리말(방언)의 특색을 살리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개막작은 경기도 부문(10.15.~10.19) 극단 늑대의 '나도향 소설전: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전라도 부문(10.15.~10.19) 극단 수평선의 '서울 가는 길'이 공연된다. 이어, 강원도 부문(10.23~10.26) 극단 백향씨어터 '미스터 쉐프', 경상도 부문(10.29~11.02) 공연연구소 더하다 '내 고운 벗님', 충청도 부문(10.22~10.26) 극단 청춘좌 '국희 이야기', 제주 부문(11.06~11.08) 극단 예술공간오이 '혀'가 각각 공연된다. 이북 부문(11.12~11.16) 공연집단 강철무지개의 '어느 골목 모퉁이의 단단씨'가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말모이 축제 이자순 운영위원장은 "이 축제는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우리말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을 저변에 두고 시작하여, 2016년부터 소소하게 우리말의 무대 언어로서의 개발에 인문예술학적 가치를 두고 시작되었다"면서 "제8회 대회부터는 말모이 축제 신춘문예 영역도 확장하여 현지 지역 언어의 특색을 찾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연극제 공연 예매는 놀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참가 및 축제 전체 문의는 말모이 축제 운영위원회로 하면 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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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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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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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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