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집무실에 침입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5분께 한 50대 남성 민원인 A씨가 정부세종청사 노동부 청사의 김 장관 집무실에 인화물질을 뿌렸다.
![]()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2025.09.08 pangbin@newspim.com |
이후 A씨는 인화물질에 불을 붙이려 했지만, 노동부 청사 경호인의 제지로 실제 화재로는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자세한 경위 등은 경찰에서 확인할 예정"이라며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