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6기' 출신끼리 격돌 압축...영호남 대결도 관심
충남경찰청장 후보엔 경찰대 8기 '임정주-김병우' 물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차기 대전경찰청장 후보가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과 김영근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의 맞대결이 유력시 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에 치안감 임용추천 협의를 요청한 상태다.
23일 현재 확정된 후보는 2명으로, 경북 문경 출신의 경찰대 6기 최주원 미래치안정책국장과 전남 출신 경찰대 6기 김영근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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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김영근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사진=경북경찰청, 광주경찰청] 2025.09.23 gyun507@newspim.com |
최주원 치안감은 1990년 경위로 임관해 서울종로경찰서 수사계장, 신문로파출소장 등을 거쳤다.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문경경찰서장, 경찰청 범죄정보과장, 수사기획과장, 형사과장, 수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경무관으로 승진했고, 2022년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 조정관을 지냈다. 이후 경북경찰청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미래치안정책국장 직을 맡고 있다.
김영근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시민 보호와 공공안전의 책무에 열중해 지난 12일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한편 충남경찰청장 후보군으로는 경찰대 8기 임정주 본청 경비국장과 경찰대 8기 출신 김병우 본청 경무인사기획관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현재 후보군으로 물망에 올라 관심이 모아진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