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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李대통령 UN총회 참석, 대한민국 위상 다질 것"

기사입력 : 2025년09월23일 11:28

최종수정 : 2025년09월23일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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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무회의 주재
"청년 삶 힘들어…전폭 지원"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UN) 총회 참석을 두고 "우리나라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하면서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UN 창설 80주년,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대통령의 유엔 방문은 더욱 뜻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했고, 이제 그걸 넘어서 놀라운 회복력을 갖춘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며 "(이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3 gdlee@newspim.com

김 총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미국, 중국 등 주요 정상들의 참석 가능성이 커졌고 대한민국 경주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품격과 역량을 보여주면서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는 모든 분야에서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청년들의 삶이 힘들고 취업난이 매우 심각하다"며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통령의 호소에 많은 기업들이 화답해주고 있다"며 "신규채용을 확대한 기업에 대해선 범정부적으로 전폭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서 어제 국민주권정부 청년정책추진방향을 발표했다"며 "내실을 갖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국내 농수산 식품으로 구성된 민생선물 세트를 소개하며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정부,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에서도 관심을 갖고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 촉진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민생회복의 바로미터는 내수회복"이라며 "1차 민생지원금 지급 이후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어제부터는 2차 민생지원급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10월 말 예정된 대규모 할인 행사,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내수회복의 모멘텀을 확실히 살려갈 수 있도록 경제부총리를 중심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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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시예산안 서명...셧다운 '종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의회를 통과한 단기 지출법안(CR·임시 예산안) 패키지에 서명했다. 이로써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이어졌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이 공식 종료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지출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앞서 하원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임시 예산안 패키지를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시켰고, 대통령 서명까지 마무리돼 지난달 1일부터 43일간 지속된 사상 최장 셧다운은 공식 종료됐다. 이번 패키지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농무부, 식품의약국(FDA), 재향군인부, 군용 건설 프로젝트와 의회 자체의 2026회계연도 예산이 포함됐다. 임시 예산안은 나머지 연방 부처와 기관의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기존 수준으로 연장한다. 이 기간 공화당과 민주당 간 예산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수감사절 여행 성수기까지 약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셧다운 종료는 항공 여행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회복될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백만 가정에 대한 식품 지원 복구는 가계 예산에도 여유를 줄 수 있으며, 연말 쇼핑 시즌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셧다운 기간 동안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 정책 결정자, 가계 모두 고용시장 상태, 인플레이션 추이, 소비자 지출 및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해 거의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셧다운 종료로 미국 경제 관련 주요 통계 데이터 역시 복원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12일(현지시간) 셧다운 종료를 위한 예산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11-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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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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