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60편 중 본선 진출작 16편 선정·상영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담은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영화제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이후 이어지는 청년주간 첫 행사다. 시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60개 작품을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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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22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용인시] |
이날 본선 진출작 16편을 상영하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본선진출상 12팀을 시상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청년 정책에 대해 청년들이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평가하고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강렬한 메시지의 59초 숏폼 영화를 60편이나 출품한 데 대해 매우 반가운 마음"이라며 "그중 16편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제작진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8.5급 20호봉'팀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시 청년 정책을 찾아 스토리를 구성했는데, 용인시 청년 정책이 너무 많아서 다 담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영화제 수상자는 ▲최우수상:8.5급 20호봉(손병기·남채은·최종철·송한슬)▲우수상:신예감독(박신욱·정예원·정지희·윤예준)▲장려상:김수빈, AJT팀(박재성·강태원·최대성)▲본선진출상:논픽션어셈블(김보담·유승호·옥류경), 이정안, 김형준, 통크 청년(이지인·이서인), 용연(신찬현·권보미·박인규·황록현), 시발점(김희수·김현주·박지인), 리버풀오렌지(박지호·이윤경), 최지호, 지구별미디어(성미래·김소연·이광호·최성문), 조윤진, 신선아, 대체인력(조홍준·오원석·임지순)이다.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 본선 진출작 16편은 용인 청년랩(LAB) 3곳에서 오는 26일까지 감상 가능하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