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수원도시재단은 20일 수원 행궁동 일대에서 '연대상권 행궁동 관광코스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수원 행궁동에서 '관광코스 팸투어'가 열렸다.[사진=수원도시재단]

이번 팸투어는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상권을 아우르는 4개 테마 코스를 체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팸투어에는 약 80명이 참여해 4개 팀으로 나뉘었으며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화성행궁 광장에서 출발해 행궁동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했다.

구성된 코스는 ▲'행궁동 사람길'(생태교통마을 옛길, 화서문 등 지역 주민 삶 조명)▲'순례길 한바퀴'(종교와 역사문화 체험)▲'K-드라마길'(K-드라마 촬영지 중심)▲'전통시장 여행'(수원통닭거리, 팔달문시장 등 전통시장 순회)이다.

참가자들은 "행궁동에 이렇게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줄 몰랐다"며 숨겨진 매력을 발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원도시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발굴한 콘텐츠와 참가 후기들이 온라인과 SNS로 확산되면서 지역 상권과 관광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행궁동 특색 자원을 상권과 연계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로, 앞으로도 걷기 좋고 가고 싶은 행궁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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