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독도박물관 오류 시정도 지시
"구글 측에 정부의 강력한 유감 입장 전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 명동에서 대림동으로 이동해 열리는 일부 반중 집회에 대해 안전 확보를 긴급 지시했다.
19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필요 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며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체류 중국인의 일상생활에 불편과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안전확보와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5.09.15 pangbin@newspim.com |
김 총리는 또 독도박물관 구글 지도 표시 오류 관련 즉각 시정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구글 지도에 '김일성 기념관(별관)'으로 표시된 것과 관련해 구글 측에 즉각 시정 조치를 요청하도록 교육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또 관계부처가 원인 파악에 나서 정부의 강력한 유감 입장을 전달하고, 동일 상황 재발 방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sheep@newspim.com